강원지부에서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요청 시 소집요구서에 대의원 인적사항 등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강원지부는 ‘제73차 정기총회 및 2023년도 보수교육’을 지난 18일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민정 치협 부회장, 신승모 재무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회원 표창 수여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후 김성민 강원지부장과 변웅래 총회의장을 포함한 대의원들이 지부 사업계획안 및 상정 안건 등을 심의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 정족수 총 441명 중 위임장 64명을 포함한 188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임시총회 요청 시 소집요구서에 대의원 인적사항 등 명문화’의 건을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이 안건은 지난해 12월 2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가 발의자 없이 진행돼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 정관에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관련 세부규정에 명확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명문화 내용에 관한 세부 내용으로는 대의원 인적사항에는 소속지부와 이름, 면허번호, 연락처를, 부의안건에는 날짜, 장소 명기 등이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보험 임플란트 보철물 종류 및 기성 지대주 제한 폐지 촉구 ▲노인 보험임플란트 개수 확대 및 보험적용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낮추는 방안 ▲임플란트를 이용한 오버덴처 보험인정 촉구 ▲법정의무교육 완화와 비급여 진료비 신고제도 개선 필요성 촉구 등은 물론 긴급 의안으로 올라온 ▲치협 법무비용 지출 상한선 설정 건 ▲강원특별자치회도 장기 요양요원 지원센터 협조의 안 등을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또 지부 총회 안건으로 올라온 총회의장 유고 시, 지부 정기이사회에서 추대한다는 안과 강원도치과의사회 명칭을 ‘강원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로 수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2023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통과됐다.
이 밖에 시상식에서는 이재민 회원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동석 회원은 직전 분회장 공로상을, 이종덕·박성호·양성진·박종화·홍종대·명신원·김정훈 회원은 도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김재헌(강원도기공사회)·송은혜(강원도위생사회)·최해숙(강원도간호조무사회) 등 유관단체 회원들도 유관단체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