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가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전 회원에게 온라인 공개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울산지부는 지난 3월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대의원 86명 중 61명의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지부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회무·결산 보고와 함께 2024회계연도 사업·예산(안), 제13회 YESDEX 예산(안), 회칙 및 규정 개정 의안,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의 방송을 통한 일반 회원들에게 공개의 건’이 상정, 논의 후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치협이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알 권리를 실현하고, 나아가 치협의 활동과 안건의 심의, 결의 및 감사에 대한 일반 회원들의 참여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 목적이다.
안건을 제안한 중구 분회는 특히 젊은 회원들이 해당 안건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줌 방송 등을 통해 총회 현장을 공개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대의원 변경의 건’과 ‘울산지부 연회비 인상의 건’도 회의를 거쳐 통과됐다.
이중 연회비 인상의 건은 기존 연회비에서 인하됐던 부분을 복원하는 안으로 물가 상승 및 인건비를 감안, 지부 회무 동력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울산지부는 연회비 인상을 바탕으로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편성, 이를 통과시켰으며 사업(안) 역시 원안 통과시켰다. 특히 올해 YESDEX를 울산지부에서 주최하는 만큼 이를 중점 사업으로 꼽고 준비키로 했다.
강경동 울산지부장은 “올해 울산지부가 YESDEX를 주최한다. 영남권을 넘어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학술대회·기자재 전시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YESDEX가 치협 학술대회와 함께하게 됐다. 치협도 힘을 발휘해 성황리에 행사가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내년은 치협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100주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