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3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치협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위해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이민정·권긍록·마경화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회장, 허영구·고인영·최인준 부회장, 이용무 총무이사, 박현종 자재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치과산업 발전을 위하자는 치협과 치산협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특히 양측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국내 치과산업의 육성과 발전 ▲치협 주최 기자재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 협조 ▲ 치산협 주최 기자재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 협조 ▲치과기자재 전시 문화의 발전 도모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르는 사항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치산협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치산협과 MOU 체결의 건’을 기타토의안건으로 상정하고 논의 후 통과시킨 바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 치과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치산협과 치협이 공히 노력해야 되는 상황에서 창립 100주년과 업무 협약식을 맞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또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의미 있는 협약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최근 한국 치과 의료기기 산업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고, 오는 2030년에는 수출을 포함한 생산 실적 자체를 10조로 목표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 같은 상황에서 치협 100주년 행사를 위해 양측이 MOU를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