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국시 실기시험 ‘나’형 인공치 기준 완화

2024.05.08 21:12:28

우식 병소 재현 모형 아니어도 사용 가능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치의 국시) 실기시험 결과평가에 활용되는 인공치 기준이 완화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4월 30일 ‘치의 국시 실기시험 결과평가(‘나’형) 문항 장비(모형) 변경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기존 인공치 사용에 있어 보존 수복의 경우 우식 병소가 재현돼있는 모형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변경을 통해 우식 재현치 뿐만 아니라 평범한 레진치도 쓸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공지된 내용을 살펴보면  인공치를 ‘덴티폼에 고정 및 분리가 가능하며, 고속 및 저속용 절삭 기구로 삭제 및 근관치료가 가능한 인공치(우식 재현치 포함)’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실제 치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이 같은 조치로 틀이 정해져 있던 기존 샘플만을 활용했던 한계를 벗어날 수 있고 특수치를 구매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장비 변경은 올해 치러지는 2025년도 제77회 치의 국시 실기시험부터 적용된다. 관련 내용은 국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