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 건강 지킴이 '방방곡곡'

2024.06.19 21:02:01

진료 버스 활용, 전문의료진·지원인력 15명 참여 
노약자∙취약계층 41명에게 의료 서비스 무료 제공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주민 구강 건강 지킴이로서 지역 방방곡곡을 다니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인근 아파트 내 경로당‧주민회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평소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내 고령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방문 진료를 펼치는 사업으로, 관악구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공공의료단장을 맡고 있는 김윤정 교수(치주과)를 필두로 백연화 교수(치과보철과) 등 전문 의료진과 지원인력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 41명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 잇몸치료, 발치, 보철물 수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이동식 치과 체어를 비롯한 각종 진료 장비를 동원한 첫 방문 진료와 더불어 치료 상담, 구강위생교육도 실시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뿐만 아니라 원내 무료진료, 주민건강강좌 등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증진을 위해 공공의료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윤정 교수는 “주민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치과 진료도 제공하고 생생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며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공의료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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