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분과학회와 치과계 발전 논한다

  • 등록 2024.06.19 2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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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정기이사회…8월 31일 협의회·학술 세미나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오는 8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회 회원 분과학회 협의회 및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치의학회는 지난 14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토의사항 및 보고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치의학회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오는 8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되는 ‘치의학회 제1회 회원 분과학회 협의회 및 학술 세미나’를 꼽았다.


해당 행사는 38개 분과학회와의 정보 교류 및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보수교육, 분과학회 협의회 회의, 기타 임상 강연, 기자재 전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치의학회 측은 행사 준비에 열을 올리는 한편, 분과학회의 참여를 높이고자 독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으로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오는 7월부터 정식 온라인 교육(해외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https://mka-eclass.cloudlms.org/)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치의학회는 올해도 치과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이 밖에 토의사항으로는 ▲치의학회 임·직원 워크숍 개최의 건 ▲치의학회 학술상 관련 운영비(행정경비) 증액의 건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그중 치의학회에서 운영하는 ‘연송치의학상’과 ‘MINEC학술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후원사 측과 제반 사항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3회계연도 감사 지적 사항으로 나온 내용을 토대로 학술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함이 목적이다. 또 앞으로 추진될 또 다른 학술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는 의미도 포함된다.


권긍록 치의학회장(치협 부회장)은 “8대 집행부로 회무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의 시간이 업무 파악 내지 준비 단계라고 생각하면 올해부터는 일의 성과를 내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며 “지난 워크숍에서 다양한 TF를 구성했는데 활동 사항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지금부터는 디테일하게 회무를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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