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고용 활성화 모색 시너지 기대

  • 등록 2024.08.28 17:12:37
크게보기

오스템, 고용노동부·치위협과 간담회 개최
덴잡 내 대체인력 전문관 등 구체화 논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고용노동부 및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치과위생사 육아휴직 등 일·육아지원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스템임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오스템 및 고용노동부, 치위협 임직원들이 만나 치과위생사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헌희 오스템 SW사업실 실장, 장중서 고용노동부 일가정양립추진단 과장과 전연진 사무관, 황윤숙 치위협 회장, 전기하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치과위생사 대체 인력 구인·구직 매칭 강화를 위해 오스템의 고용 포털 ‘덴잡’ 활용 방안, 연계 협업 강화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덴잡 내 대체인력 일자리(단시간, 파트타임) 별도 카테고리 신설, ‘덴잡-고용센터-인재채움뱅크’ 연계 협업 방안 등 세 기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집중 논의했다.

덴잡 내 대체인력 전문관 운영과 대체인력뱅크 위탁 가능 여부 등 오스템의 인프라 및 기술력과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추후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향후 세 기관은 치과위생사 일·육아지원제도 활용 활성화 방안 및 지원제도 안착을 위해 업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실제 치과 병·의원과 연계 필요성에 따라 치협과도 논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이 운영하는 덴잡은 치과계 구인자(사업자) 회원 1만4000여명과 구직자(개인) 회원 4만4000명 이상이 활동하는 치과계 대표 구인·구직 포털이다. AI와 국내 최고 수준의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매칭 서비스, 전면 무료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타 플랫폼과 차별화를 표방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치과사무직 등 채용 누적 수는 6100건을 넘어선다.

오스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치위협 간담회에서 논의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이라는 대주제에 적극 공감한다”며 “협의를 통해 덴잡 내 신규 카테고리 신설을 포함해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