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큐레이캠 프로’ FDA 허가

  • 등록 2024.09.18 2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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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 취득 쾌거
미국 법인·협력사 협업 시장 수요 대응

 

아이오바이오의 치아우식증 진단 보조 장비인 ‘큐레이캠 프로(Qraycam PR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회사 측은 이번 2등급 의료기기 허가 완료에 따라 미국에서 치과 비방사선 진단법 보험청구코드(D0600)를 활용해 미국 치과 진료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만큼 본격 시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큐레이캠 프로는 치과의사와 치과 전문의들이 치아우식증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형광방식 진단 장비로, 본체에 부착된 LCD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형광 이미지를 생성해 치아우식 부위를 시각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기존의 육안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법을 보완해 보다 안전하고 최소 침습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치아우식증 진단검사기 시장 규모는 1억1690만 달러(약 1562억 원)였으며,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오바이오는 미국법인과 현지 판매협력사 체제를 통해 구강질환 조기진단 시장 수요에 대응, 기업 매출 성장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홍철 대표는 “큐레이캠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장비와 달리 한 번의 검사로 구강 내 모든 치아의 우식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이를 토대로 미국 시장에서 2024년 5억 원 규모의 매출, 2025년에는 총 720개 치과에 장비를 공급해 3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조만간 미국 판매사와 공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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