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치료법으로 구강안면통증 잡는다

  • 등록 2024.10.02 1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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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학술대회 10월 20일 개최
편두통·근막통증 해법 공유, 초음파 연수 ‘첫 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0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애비뉴홀)에서 열린다.


‘구강안면통증의 최신 치료법 탐구: 편두통부터 근막통증까지’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통증의 다양한 치료법과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돼 임상 활용 가능성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은 회장(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은 “구강안면통증의 복잡·다양한 증상 때문에 감별과 치료가 어렵고, 이로 인해 환자들의 고통도 커진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여러 구강안면통증질환 중에서도 치과 진료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긴장형 두통, 편두통, 근막통증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경향과 치료법을 소개해 임상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대회 첫 세션 ‘Update on headache treatment’에서는 ▲긴장형 두통 업데이트(김지영 부산대 신경과 교수) ▲편두통 업데이트(이미지 서울대 신경과 교수) ▲Botulinum toxin injection for managing orofacial pain and headache(김성택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 등 두통 유형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식이 공유될 예정이다.


오후 ‘Evidence to consider in orofacial pain management’ 세션에서는 ▲근전도를 이용한 악안면의 근육통과 운동장애의 평가 및 치료에의 활용(임영관 전남치대 구강내과 교수) ▲Myofascial pain과 trigger point의 이해(임현대 원광치대 구강내과 교수) ▲구강안면통증 조절을 위한 trigger point injection과 dry needling(주혜민 부산치대 구강내과 교수) ▲만성통증에서 고려해야 할 성별 차이(박혜지 경희치대 구강내과 교수) 등 근막통증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구강내과 전공의들의 다양한 임상 증례 발표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안면부 초음파 연수 강좌’가 첫 선을 보인다. ▲초음파의 기본과 영상 원리, 안면부 초음파의 해부학적 구조물(김조은 서울대 영상치의학과 교수) ▲턱관절 질환 진단 및 치료, 관절장애 중심의 초음파 활용(박현정 조선치대 구강내과 교수) ▲저작근 장애를 중심으로 한 발통점 주사요법 및 보톡스 치료(조정환 서울대 구강내과 교수) 등의 강연과 시연이 함께 진행돼 임상 역량을 향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사전 등록은 10월 11일까지 DVmall에서 하면 되며, 이후에는 현장 등록만 가능하다. 치대·치전원생·인턴은 무료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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