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치주학회 학술 교류·협력 ‘끈끈’

  • 등록 2024.12.04 1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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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치주학회 학술대회 참석…리더십, 연자 추천 등 논의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110차 미국치주학회(AAP)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미국치주학회 회장단과의 리더십 미팅을 통해 양국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 측에서는 Stephen Meraw AAP 회장, Mia Geisinger 차기회장 및 David Okano 직전 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대한치주과학회(KAP)에서는 계승범 회장과 윤정호 국제이사, 차재국 섭외실행이사가 참석했다. 오태주 교수(미시건 치과대학 치주과)도 자문역할로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양국 치주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회의에서 Meraw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치주분야 글로벌 리더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5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토론토에서 개최 예정인 제111차 AAP 학술대회에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희망했다. 계승범 KAP 회장은 대학치주과학회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양 학회 간의 리더십 교류를 위한 제안과 향후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연자를 추천하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계승범 회장은 “양 학회 간 리더십과 학술 교류의 강화는 양국의 범위를 넘어 글로벌 치주과학의 발전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학문 후속세대 간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AP 측도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양국 간의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AAP 외에도 일본(JSP), 몽골(CSP), 몽골(MAP), 유럽(EFP)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와의 국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치주과학의 리더’라는 학회 미션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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