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호 지부장 ‘자랑스런 대구 시민상’

  • 등록 2024.12.29 14: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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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봉사, 치의학연구원 설립 제안 유치 공로 

 

박세호 대구지부장이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5명을 지난 16일 선정했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지부장은 2015년 취약계층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는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치과 학술대회와 의료산업 전시회를 통해 지역 치과 의료 기술과 산업 발전에도 힘썼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제안과 대구 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별상은 수성구 범어동의 송준기 원장(지산치과의원)이 받았다. 송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회장으로 재난 구호 활동과 재난심리상담 등을 통해 지역 복지와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명예시민 자격을 가진 이들 중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희생적인 봉사정신으로 사회 공헌, 타의 모범이 되는 공적을 남긴 시민에게 수여된다.

 

대상, 본상(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 선행·효행), 특별상 부문으로 구성되며, 1977년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8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내년 2월 대구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대구의 밝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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