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가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며, 오는 4월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항의 도시 인천에서 치르게 된 것과 관련 치협과 함께 최선의 준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2025 인천지부 신년 하례식이 지난 15일 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김건일·우종윤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정충근·정 혁 고문, 이정우 명예회장, 김의수 의장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지부 전·현직 의장단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전체 치과계와 인천지부 회원들의 운이 상승하길 바란다”며 “올해 4월에는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지부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강 지부장은 “앞선 지부장들의 10년의 노력 끝에 새해 경인여대에 치위생과를 신설해 연 40명의 정원이 확보됐다. 회원들의 스텝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협회장은 “울산에서 30년 간 개원을 했었는데, 인천에 올 때마다 울산에서 느꼈던 맥박이 뛰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는 느낌을 받는다. 한반도 최초의 치과가 인천 제물포에 개원했다. 치과 역사에 의미 있는 도시에서 치협 100주년 행사를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의무를 다한 회원과 회비 미납 회원의 차등을 더 강화하는 등 회원의 의무와 권익을 꼭 뿌리내리는 회무를 펼치려 한다. 100년 후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치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서는 박상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과 이정민 봉사회 고문이 멋진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