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 디지털치과를 만나다

  • 등록 2025.03.26 21: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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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4월 19일 학술대회 및 정총
국내‧외 명 연자 총출동, 장애인 기부도 함께

 

오는 4월 19일 장애인치과와 디지털치과가 만난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4월 1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술대회는 ‘장애인 치과치료에서 디지털치과학의 적용’을 대주제로 열리며, 장애인치과학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저명 연자가 총출동한다.

 

‘장애인 치과치료에 임하는 의료인의 자세와 윤리’를 주제로 한 이제호 교수(연세대)의 윤리교육으로 시작하는 이날 학술대회는 아시아장애인치과학회(AADOH) 세션으로 이어진다.

 

김영재 장애인치과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AADOH에는 유토 다나카 교수(오사카치과대학병원), 쉰밍 첸 교수(국립 타이완대학)가 나선다. 각 연자는 자국에서 장애인 환자를 위해 활용 및 접목 중인 디지털치과의 사례와 실태를 전달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오후에는 금기연 교수의 좌장하에 ‘한국의 장애인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과’를 대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서광석 교수(서울대)의 ‘장애인 치과에서 디지털 치과학의 접근 분야’로 시작하는 이날 강연은 ▲송영균 교수(단국대) ‘디지털 영상 기반 임플란트 식립’ ▲유수연 교수(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치과 보철 영역에서 디지털 치과학의 적용’ ▲양연미 교수(전북대) ‘소아청소년장애인환자의 교정치료’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장애인치과와 디지털치과 간 접목의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 특강으로 장애인 치과진료 전문가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이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특강에는 윤미영 치과위생사(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이희현 교수(경기권역장애인치과진료센터), 우보화 치과위생사(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이효설 교수(경희대), 곽은정 교수(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나서, 장애인 환자의 보험 청구부터 외과적 치료 시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치과위생사로서 장애인 치과 진료 참여 시 필요한 모든 전문 역량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자 학술대회에서는 현홍근 교수가 좌장하의 자유연제 구연도 열린다. 자유연제는 4월 4일 15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우수 발표자 2명을 시상한다.

 

이 밖에 11시 30분 예정된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임원 선출 등 주요 회무에 대한 경과와 보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윤리교육 1점 포함),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2점을 얻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4월 11일까지다. 등록비는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돼, 장애인치과 학술진흥기금으로 사용된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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