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트버드 대규모 업데이트, 효율·신뢰 다 잡았다

  • 등록 2025.04.10 16: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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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웍스, 덴트버드 크라운 보철 생성기능 개선
덴트버트 배치, 안정성 개선·자동 디자인 폭 확대

 

이마고웍스가 ‘덴트버드 크라운(Dentbird Crown)’과 ‘덴트버드 배치(Dentbird Batch)’의 기능을 대규모 업데이트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더욱 향상된 AI 보철물 자동 디자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 ‘이마고웍스(Imagoworks)’는 대표 제품인 ‘덴트버드 크라운’과 ‘덴트버드 배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덴트버드 크라운’은 AI 활용 자동 보철물 디자인 소프트웨어다. 웹 기반의 AI 캐드(CAD)로, 기존 캐드 과정의 수작업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덴트버드 크라운의 AI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 대비 더 정교하고 해부학적으로 자연스러운 보철물의 형태를 생성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AI 자동 인식 정확도를 높여, 스캔 데이터와 실제 간 차이를 좁힘으로써 사용자가 수정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철물 디자인 시 컨택 및 교합점 형성 부분도 개선했다.

 

‘형태 보전(Shape Preserving)’ 기능도 추가됐다. 교합 강도 조절 시 보철물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또 이와 함께 최소 두께 침범 시 보철물의 두께를 보정하는 기능도 탑재해 수정 시간을 줄였다. 이 외에도 ▲내면 파라미터 프리셋 기능 강화 ▲3D 렌더링 속도 및 솔루션 안정성 개선 등도 이뤄졌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로 덴트버드 크라운과 연동되는 캠(CAM) 소프트웨어 지원 범위도 늘었다. 기존 MillBox, ASIGA Composer, Chitubox Dental 등에 더해 세계적 소프트웨어인 hyperDENT도 추가되는 등 범용성이 높아졌다.

 

‘덴트버트 배치’는 다수 환자의 보철물 디자인 초안을 제공하는 대량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에 달하는 환자의 구강 스캔 데이터를 전 과정 자동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생산성 및 안정성 개선에 초점을 뒀다. 특히 동시 5건의 케이스를 자동 디자인할 수 있도록 AI 시스템의 속도를 단축‧강화했다. 또 각 케이스 진행 상황 및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는 등 직관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오류를 최소화하는 솔루션 안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고 이마고웍스는 전했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업데이트는 치과기공소의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고도화 및 호환성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유저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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