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치과기공계 60년 역사가 자아낸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조망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학술 전시 축제가 열린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는 오는 7월 18~20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KDTEX 2025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치기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학술과 전시를 모두 아우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총망라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60 Years of Creating Smiles! A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삼고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기협은 세계 최고 수준 강연을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미래 치과기공학까지 총망라하는 30여 개의 수준 높은 학술 강연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기와라 게이코, 마테우스 복스혼 등 해외 저명 연자가 참여해, 국제학술대회에 걸맞은 강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도 오늘날 치과기공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풍성하게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치기협은 참가 업체의 신상품, 자체 세미나, 파격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을 독려했다.
학술‧전시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차세대 치과기공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도 관심을 끈다. 치기협은 이번 행사에서 회원과 학생의 보철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석고 조각 치아 형태 ▲왁스업 구치부 치아 형태 ▲교정 장치 제작 ▲인공 치아 배열 및 치은 형성 등 4개 부문의 학생 실기 경진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대학원생 논문 발표도 열린다.

치과기공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UCC 공모전도 진행된다. 이번으로 4회차를 맞이하는 UCC 공모전은 치과기공사 직업의 기본적 이해와 전문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치과기공사의 일상부터 우수 보철 작품 등에 관한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이 출품돼, 해마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치과기공사에게는 치기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단, 불참자 및 4시간 미만 참석자는 점수를 인정받지 못한다. 사전등록은 6월 13일까지며, 이 기간 등록자에게는 혜택이 부여된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치기협은 “올해 KDTEX에서는 지난 1966년 7월 치기협 창립 후 60년 세월 동안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치과기공술을 알리고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 치과기공학의 방향성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