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기 치과 팽창 ‘압도적’ 전국 추월

  • 등록 2025.08.20 2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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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과병·의원 분기 만에 30개소↑
전체 증가량 중 과반 차지, 2위는 인천시

경기도 치과 개원가 팽창 기세가 전국을 압도했다. 올해 2분기에만 무려 30개소 증가하며, 전체 증가량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6일 밝힌 시도별 종별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치과병·의원은 총 1만9458개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1만9406개소)보다 52개소 증가한 기록이다.


특히 이번 현황은 경기도 치과 개원가 팽창 흐름을 또다시 입증했다.


올해 1~2분기 지역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경기도는 무려 30개소 늘어나며 그 밖의 지역을 크게 웃돌았다. 2분기 경기도 치과병·의원은 4840개소며, 이 가운데 치과의원은 4790개소, 치과병원은 50개소였다.


반면, 경기도를 제외한 지역은 1~2분기 사이 한 자릿수 수준에서 늘거나 줄어들었다.


순서대로 ▲인천(7개소, 이하 단위 생략) ▲대구(4) ▲대전(4) ▲제주(4) ▲강원(3) ▲서울(2) ▲부산(2) ▲경북(1) ▲전남(1) ▲충북(1) 등은 늘었다. 또 ▲광주(-1) ▲울산(-1) ▲전북(-1) ▲충남(-2) ▲경남(-2)은 감소했으며 ▲세종(0)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변동이 없었다.


더불어 이들 지역의 올해 2분기 치과병·의원 현황은 ▲서울 4928개소 ▲부산 1355개소 ▲인천 1031개소 ▲경남 977개소 ▲대구 961개소 ▲경북 704개소 ▲광주 661개소 ▲충남 632개소 ▲전북 611개소 ▲대전 568개소 ▲전남 524개소 ▲충북 483개소 ▲강원 445개소 ▲울산 386개소 ▲제주 252개소 ▲세종 100개소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이번 발표에서는 올해 2분기 전국 치과의사 현황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치과의사는 2만9257명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2만8886명)보다 371명 증가한 기록이다. 이 가운데 자격 분류에서는 ▲일반의는 1만6767명 ▲전문의는 1만1143명이었으며, ▲레지던트는 929명 ▲인턴은 418명으로 집계됐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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