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바이오, 혁신적 기술력 인정 ‘겹경사’

  • 등록 2025.10.15 16:26:57
크게보기

ADA 주관 ‘덴텍(Dentech) 2025’ 최우수혁신 기술상 수상
과기정통부 ‘K-HERO’ 육성·지원 사업 선정, 31억 원 확보


하이센스바이오가 최근 K-HERO 정부 지원 사업 선정과 함께 최근 ‘덴텍(Dentech) 2025’에서도 최우수 혁신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재생치료 기반 치과질환 신약을 개발 중인 하이센스바이오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포사이스연구소(Forsyth Institute)가 공동으로 주최한 ‘ADA 포사이스 덴텍(ADA Forsyth Dentech) 2025’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케이 히어로(K-HERO) 육성·지원 사업’의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ADA 포사이스 덴텍’은 매년 전 세계 구강의학 분야의 연구자, 산업계, 학계,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구강건강 혁신과 신사업 창출을 논의하는 기술혁신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새로운 환경 속 구강건강 혁신(Oral Health Innovation in a New Climate)’과 ‘구강-전신 건강 통합(Oral/Medical Integration)’의 핵심 주제로 10월 9일과 10일 양일 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됐다.

서류평가와 예비심사를 거쳐 총 전 세계 8개 기업이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하이센스바이오가 발표한 ‘세포 활성화를 통한 펩타이드 치료제 기술’은 ▲임상적 치료 효과 ▲경제성 및 시장성 ▲치과 의료진 수용도 등을 모두 갖춘 혁신적 기술로 치과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치료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타액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로 하버드 의대 교수가 창업해 주목받고 있는 ‘InnoTech Precision Medicine’과의 최종 경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혁신기술상을 수상한 것은 자연치아 보존 기반 재생치료 원천기술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향후 치과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상용화 가속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 치과 수복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 주도
하이센스바이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HERO(케이 히어로) 육성·지원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K-HERO 사업은 국내 4만 1000여 개 기업부설연구소 중에서 세계적 수준의 미래기술혁신 연구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 연구소를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정부 R&D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한 160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12대 국가전략기술과의 연관성 ▲글로벌 선도 가능성 ▲보유 기술역량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1·2차 심층심사를 거쳐 하이센스바이오를 비롯해 노피온, 저스템 등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각각 31억 원씩, 총 93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상아질 재생 원천기술을 활용한 치과 수복치료의 Gold Standard 확립’을 목표로, 비임상·임상·실용화를 아우르는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약물 기반의 재생치료 기술을 임상 표준으로 정립, 향후 치과 수복치료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연구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수상과 정부 과제 선정을 통해 하이센스바이오의 세포 활성화를 통한 치과질환 치료 기술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았다”며 “임상개발을 가속화해 약물 기반 치과치료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구강의학 시장에서도 한국 발 혁신, 더 나아가 ‘K-Dentistry’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직무대행 마경화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