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수면의학 분야 인공지능(AI) 도입에 관한 최신 연구는 물론 임상 노하우를 다루는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2025년도 대한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30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여는 맞춤형 치과수면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테마 세션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우선 첫 세션 ‘다양한 수면질환의 이해와 진단’에서는 최재원 교수(노원을지대)가 ‘잠 못 자는 병, 불면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를, 박도양 원장(더웰병원)이 ‘PSG Interpretation for OSA: From Manual Scoring to AI-Driven Auto-Scoring’ 주제 강연을 펼친다.
두 번째 세션 ‘혁신적 치료와 개인 맞춤형 접근’에서는 Dr. Mai Miyachi(DENTISTRY TOKYO SINCE 1925, Institute for Dental Sleep Medicine)가 ‘Dental Sleep Medicine for Enhancing Individual Well-Being: A Whole-Person Approach and Utilizing Digital Technology’를, 조정환 교수(서울대)가 ‘수면무호흡증의 구강내장치 치료의 예측을 위한 설골의 동적 평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가 ‘Individualized Apnea Management: From SOAP to AI-based prediction and CFD analysis’에 관해 설명한다.
세 번째 ‘스타트업 세션 – 수면의학의 산업적 혁신’에서는 허성진 CEO Staff(Asleep)가 ‘AI 기반 수면 혁신: 에이슬립과 앱노트랙이 여는 디지털 수면의학의 미래’를, 신현우 대표(아워랩)가 ‘인공지능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주도하는 수면무호흡 치료 혁신’ 주제 강연을 한다.
마지막 네 번째 ‘AI 세션 –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에서는 김수정 교수(경희대)가 ‘AI 기반 폐쇄성 수면무호흡 리스크 예측 및 임상활용, 과연 어디까지?’를, 김진엽 교수(동국대)가 ‘수면무호흡증에서 인공지능의 적용과 수면무호흡증의 차세대 바이오마커 발굴’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학술대회 참여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안형준 회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면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수면의학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