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임상 노하우 극한 내공 선보였다

  • 등록 2025.10.29 19: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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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임플란트 골면역학·보철물 설계 가이드 공유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다수 임상 케이스와 치료 노하우가 담긴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KAID)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한화홀과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불가능한 임플란트 진료, KAID에서 가능하게’라는 대주제 아래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수 연자가 참여해 강의를 펼쳤다. 이날 특히 김수홍 원장(그대를위한치과)은 ‘골형성단백질과 임플란트 혁신 : 골재생에서 즉시 부화까지’ 주제 강연을 통해 골형성단백질 2형 용액을 친수성 임플란트 표면에 도포해 식립하면 수평 수직 골증대를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덕원 원장(더원구강외과치과)이 ‘약물골괴사증과 PDRN’ 주제 강연을 펼치며 MRONJ 치료는 단순히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것에서 나아가, 괴사 조직 주변의 염증 환경을 해소하고 새로운 혈관 및 골조직 재생 유도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오전 세션에서는 ▲윤종일 원장(연치과)의 ‘임플란트와 골면역학: PDRN의 역할’ ▲염한결 교수(원광대)의 ‘임플란트 식립 전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소견’ ▲김조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임플란트 식립 전후 영상 진단 – CT‧MR을 중심으로’ ▲한상선 교수(연세치대)의 ‘덴티스트리, AI를 만나다’ 강연 등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함대원 원장(이안맨하튼치과)이 ‘상악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성공을 위한 생물학적 고려사항과 임상적 적용 : 진단부터 보철까지’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현종 교수(연세치대)가 ‘Implant connection Designs in 2025 :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중요한가?’ 주제 발표를 통해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의 형태가 보철 치료에 있어 실제로 어떤 영향을 줄지 등 임상에 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이 밖에도 오후 세션에서는 경규영 원장(서울바른경치과)의 ‘장기적인 임상 성공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물 설계 가이드’, 한정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상악동 거상술, 실패를 피하는 법’ 등 다양한 노하우가 공개돼 일선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참가자들은 임상 강연 발표에 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협찬 및 부스 참여 기업이 다수 확보돼 산업 연계 강화, 향후 협약과 학술지원에 대한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성민 회장은 “학회 회원들과 임플란트 진료에 열정을 가진 모든 이들이 학술대회에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임상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해법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 이번 자리가 치과계 모든 이들에게 유익하고 도전적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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