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태/월요칼럼]한국판 트로이 목마 - 악의 꽃 ‘전교조’

2005.10.24 00:00:00

 


데니스 핼핀 미국하원외교전문위원회 전문위원이 북한에 일방적으로 화해적인 한국의 지금상황을 ‘트로이 목마’에 비유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아울러 한국이 북한에 대하여 취하고 있는 일방적 유화정책과 관련하여 한미동맹관계에 대한 초강경비판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핼핀 의원은 현대의 한미관계를 빗대어 ‘장의사가 관을 봉하기 직전의 시신’에 비유하면서 한국정부의 어떤 장관이 헨리하이드 미국하원위원장에게 말했던 이상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것은 “미국은 유일한 우방이지만 북한은 형제”라고 했다는 말에 대해서 진실을 상기시켜주겠다는 것을 전제로 “나는 그 말을 했던 한국 그 어떤 장관에게 인류 최초의 형제는 ‘카인과 아벨’이었고, 형이었던 카인은 결국 동생인 아벨을 죽였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은유적으로 한국 장관의 북한공산당의 실체에 대한 무지를 암시적으로 비판했다.


한미동맹의 균열과 이간을 목적으로 한 의정부 여중생 효선, 미순 사건과 관련한 촛불집회 그리고 맥아더동상철거 주장은 한국사회가 어떠한 대가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북한과의 화해를 추구하려는 한국정부의 햇볕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사실상 북한이 이러한 한미동맹을 파괴함으로써 좌파성 친북혁명가를 이용하여 친북좌파정권을 수립하겠다는 북한의 의지가 성공을 거두어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에 지극히 불길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남북화해의 대가가 결국은 굳게 뭉쳐왔던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치러진다면 이점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의 전주곡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의 이 사회가 반미친북성향의 길을 가게끔 유도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뒷짐 지는 모습과 더불어 누구일까?


바로 그것은 악의 꽃‘전국교원노동조합’이다.
정말 무서운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독버섯처럼 퍼져왔던 전교조의 정체이다. 한국의 교육부는 이들 전교조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상실한지 오래이기 때문에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시켜야 할 정당한 역사교육을 가르칠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은 커다란 불행이다.
전교조는 북한의 이념적 목표를 조장하고 있는 한국내의 전형적인 트로이 목마다. 지금 학생들의 반미의식은 바로 이 전교조로부터 왜곡된 역사를 배운 굴레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국민에게 왜곡된 역사를 교육하고 있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대한민국 말고 또 그 어느 나라가 있겠는가?


전교조가 내건 슬로건은 ‘참교육론’이다. 그렇다면 전교조가 주장하는 ‘참세상’, ‘참교육’은 무엇인가? 전교조가 주장하는 ‘참세상’은 노동자와 농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뜻하며, 이것은 농민과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 - 바로 인류를 고통 속에 몰아넣었던 ‘레닌’과 ‘스탈린’이 주도했던 ‘볼셰비키’혁명이자 ‘모택동’문화혁명이 내걸었던 슬로건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알아야한다.
음습한 전교조가 꿈꾸는 세상을 이룩하기 위해 오늘도 전교조는 공산주의를 향한 악의 씨앗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뿌리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바로 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빨갱이다”라고 말하는 민노당 노회찬이가 인천외고 사건에 나타났을 때 학생들에게 가르치라는 수업은 하지 않고 거리에서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전교조 교사들과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행했던 연설(?)을 기억하기 바란다.


민노당 노회찬이 말하기를 ‘학생동지 여러분. 승리의 그날까지 선생님들과 함께 동지애로서 끝까지 싸우고 투쟁하여 주십시오’라고 - 그렇다면 어린 학생을 학생동지라고 부르며 선동하고 있는 자들은 누구냐?…. 그들은 공산주의 70년 동안 1억 명을 이념으로 대량 학살했던 공산주의자들의 후예인 좌파공산혁명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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