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초콜릿 3일에 1번 20g씩 먹어야 심혈관 염증 예방

  • 등록 2008.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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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콜릿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캄포바소 가톨릭대학 연구팀이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를 통해 다크 초콜릿이 심혈관계 염증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남부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35세 이상의 성인남녀 484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군 중 1317명은 작년 한해 동안 어떤 종류의 초콜릿이든 먹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824명은 다크 초콜릿을 하루 평균 5.7g 섭취한 인원들이었다.
연구팀이 실험군의 관상동맥의 염증표지 단백질인 C-반응성 단백질(CRP)의 혈중수치를 측정한 결과 다크 초콜릿을 먹은 그룹의 CRP 수치는 평균 1.10mg/L로 초콜릿을 먹지 않은 그룹의 평균 1.32mg/L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임 연구원인 로미나 디 쥬세페 박사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 CRP 수치가 아주 조금 줄어들어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다크 초콜릿을 3일에 한번 20g씩 먹는 경우 효과가 나타났지만 그 이상 먹는 것은 CRP 수치에 효과를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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