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주년을 맞는 각오

2008.12.15 00:00:00

본지가 벌써 창간 42돌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966년 창간 이래 많은 시간이 흘렀고 흐른 시간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왔다. 본지는 올해 역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10월 제호와 활자크기를 크게 하고 종이 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보기 편한 신문으로 변신했다.


각종 새로운 칼럼을 신설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나가고 있으며 월간 기획을 강화하고 학술면을 전진 배치하였고 임상강좌를 새로 마련해 독자들에게 신문지상을 통한 학술연마의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갔다. 특히 다양한 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치과인 가족들을 소개하고자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 란을 마련하는 등 치과계 주변 소식 전달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치의신보는 사실상 매년 변화를 꾀하고 있다. 편집내용상으로 가로쓰기 변화부터 1면 기사화, 제호 활자 크기 변화 등을 비롯 매년 각종 칼럼 개편 등을 통해 다양한 기사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해 왔으며 제작 경영 시스템 상으로는 90년대 초 재정적 독립채산제 실시를 시작으로 2004년 주 2회 발간 등 변화 발전에 주저함이 없었다.


치과계 정론지임을 자부하기에 독자들의 니드(Need)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과계 미래를 진단하는데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 왔으며 항상 치과계의 권익에 앞장 서 왔다. 물론 기관지로서의 한계도 있지만 치과계의 중심인 치협의 입장을 정확하게 대변하고 이를 정부 및 국회 정책에 반영시키는데 주력해 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이 매년 변화를 꾀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나갔어도 아직 부족함을 느낀다. 독자들이 본지에 바라는 바를 아직 다 충족시킨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더 각고의 노력으로 더 발전해 나가야 한다. 본지가 추구하는 치과계 정론지로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따끔한 채찍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것은 독자들의 피드백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애정어린 질책과 합리적인 비판을 항상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한다. 아울러 창간 42돌을 맞아 독자 여러분의 관심이 본지를 여기까지 키워주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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