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 리튬 공급 자살 줄인다

2009.05.11 00:00:00

수돗물에 리튬 공급
자살 줄인다

 

수돗물에 리튬 성분을 넣어 공급하면 자살을 줄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지난 1일 일본 오이타대학 연구팀이 ‘영국 정신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일본 남부 지역 18개 지역의 수돗물에 들어 있는 리튬의 수치와 자살률을 비교한 결과 물 속에 리튬 수치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 자살률이 크게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18개 지역의 수돗물 속 리튬 수치는 1리터당 0.7~59 마이크로그램이었다.
연구팀은 “수돗물 속 리튬 수치가 낮아도 자살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또 아주 낮은 수치라도 자살을 막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고농도의 리튬은 조울증과 기분장애를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돼 왔지만 낮은 수치의 리튬과 자살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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