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친구와 ‘냠냠’ 비만 아동끼리 먹으면 칼로리 섭취 많아져

2009.09.03 00:00:00

날씬한 친구와 ‘냠냠’
비만 아동끼리 먹으면 칼로리 섭취 많아져


비만 상태인 아동이 똑같이 뚱뚱한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면 칼로리 섭취량이 훨씬 많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아동이나 부모들에게 비만 친구를 멀리해야 한다는 안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버팔로대학 연구팀이 ‘임상영양학 아메리칸저널’ 최신호에서 비만 아동이 비만인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면 날씬한 친구와 식사를 할 때보다 칼로리 섭취가 더 많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지난달 24일 보도했다.


연구결과 낯선 아동과 짝을 이룬 어린이보다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논 아이들의 칼로리 섭취량이 많았으며, 비만아동과 짝이 된 아동들의 칼로리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특히 비만 아동과 비만 아동이 짝이 돼 놀면서 음식을 먹은 경우가 칼로리 섭취량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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