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속리산으로~
치협 ‘2009 그랜드워크숍’ 26~27일 개최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소통과 대안 공유의 장이 이달 말 속리산에서 펼쳐진다.
치협은 ‘2009 그랜드 워크숍’을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 지부 분회장 등을 비롯 치과계 내부 ‘민의’를 수렴하고 있는 리더 300여명이 참석, 치과계 발전을 위한 건설적 토론 및 대안 제시에 나서게 된다.
그랜드워크숍은 치과계의 미션과 비전을 선언하고 치과계 여론 주도층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기획됐었다.
‘우리는 한마음, 회원과 함께 하는 치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2009년 그랜드워크숍은 지난해에 비해 참여폭을 대폭 넓힌 것이 가장 큰 특색으로 지부 회장, 총무이사를 포함한 5인의 지부 임원, 각 분회장, 전국 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번 워크숍이 치과계 주요 현안 및 치협 정책에 대한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다자간 소통을 통해 치과계의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과계 핵심 현안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의와 리더십 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
첫날인 26일에는 ▲국민구강검진 설명회 및 지정 기관 구강검진의 교육(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 ▲치과의료 분쟁 대처방안(한성희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양승욱 변호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둘째 날인 27일에는 ▲치과의사전문의 진행상황 및 향후 전망(조성욱 법제이사) ▲제47회 종합학술대회 운영방안(신제원 학술이사) ▲치과의사 전문의 및 AGD제도의 최근 현황과 과제(김철환 수련고시이사) ▲영리법인 MSO도입에 따른 치과의료계의 전망과 대책(권호근 기획이사) 등에 대해 치협 각 담당이사가 설명할 예정이며 모든 발표 종료 후에는 종합토의가 이어진다.
이밖에 첫날 리더십 특강에서는 김능원 한국리더십센터 전문교수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전문직 리더로서의 필수요건 등을 제시하며 이날 저녁 친교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경품추첨을 통해 참여자 간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