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해결, 치과계 내부에 있다

2010.01.18 00:00:00

현안 해결, 치과계 내부에 있다

 

예전의 치과계 현안들이 주로 정책적인 면이 많았다면 근래 들어서는 그러한 정책적인 현안 외에도 개원가 경영상 피부에 와 닿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현안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치협에서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올해 들어서자마자 개원가에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경영상의 문제는 아마도 비급여 수가 고지제일 것이다.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상당히 불만을 느끼는 제도다. 최근 발표한 의료인 프리랜서제도나 정부가 계속 추진하려는 의료기관 영리법인 도입도 직·간접적으로 개원가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방사선 검사 수수료에 대한 불만, 2012년부터 75세 노인틀니급여화를 추진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따른 불만 등이 개원가를 힘들게 했다. 경기 하락으로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것 보다 그렇지 않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치과계에 밀려오는 경영상의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 성과도 적지 않았다. 먼저 지난해 3월 치과위생사의 파노라마 촬영 허용은 개원가 당면 과제 중 가장 압도적인 문제였다. 쉽지만은 않았던 그 문제를 해결했던 것이다. 또한 비록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방사선 검사 수수료를 어느정도 인하시킬 수 있었고 치아홈메우기 급여화도 개원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성과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 치협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구강검진사업을 보다 능률적으로 할성화 시킬 방안으로 파노라마 촬영을 구강검진 항목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구강검진 후 비용청구 방식이 까다로워 개원가에서 회피했던 점을 들어 오스템을 통해 손쉬운 청구 프로그램을 개발 예정 중에 있다.


이러한 모든 일련의 과정이 바로 어려워진 개원가의 경영환경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하는데서 출발한다. 이는 치협이 있어야 할 존재 이유며 반대로 회원들이 집행부에 힘을 몰아주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치협 집행부와 회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회 가입 및 회비납부 등 서로의 의무를 다할 때 이러한 경영현안들은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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