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 백병원도 ‘치아 뼈은행’ 설립
내달 20일 현판식
단국대학교 치과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치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센터에 이어 네 번째로 상계 백병원에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이하 뼈은행)이 설립된다.
또 서울시 특색화 사업으로 효도치아은행을 추진 중인 서울시에 고려대 구로병원에 이어 두 번째 뼈은행이 설립될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뼈은행장은 윤규호 상계 백병원 치과 과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상계 백병원 뼈은행은 환자로부터 발치된 치아를 이식 및 연구를 목적으로 저장, 처리, 분배해 환자별 맞춤 ‘자가치아 뼈 이식’을 시행하고, 이미 설립된 단국대, 아주대, 고려대 뼈은행과 연합해 치아를 이용한 뼈 이식재의 개발과 공동 임상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뼈은행 연합의 연구 활동은 치과계 위상을 높이는 한편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상계 백병원은 내달 20일 뼈은행 설립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