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서울지부 학술대회 “윈윈”

  • 등록 2010.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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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서울지부 학술대회 “윈윈”

이수구 협회장 ‘SIDEX 2010 고문단 회의’서 피력

 

“치협 학술대회와 서울지부 학술대회 모두 윈윈합시다.”
이수구 협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지부가 주최한 ‘SIDEX 2010 고문단 회의’에서 치협의 학술대회와 서울지부의 학술대회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긍정의 논리를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와 지부의 학술대회가 치과의사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치과계 미래를 위해 숙의하고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에 대한 경과조치가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며 “AGD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협회 학술대회에 등록하면 AGD 교육점수 12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면허취득 후 20년 이상 경과한 치과의사는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학술대회에 참여함으로써 AGD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시덱스에서도 AGD와 연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로 윈윈해서 두 대회가 같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AGD에 대한 홍보가 미흡해 분회장들을 대상으로 협회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구상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네이버에까지 AGD를 홍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덱스가 열리기 전까지 ID카드 작업을 완료해 좀더 철저하게 교육이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협회와 서울지부가 서로 도와서 모두 다 잘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또 “(최근 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복지부가 보수교육 미필자에 대해 앞으로 법대로 행정처분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공문으로 이같을 내용을 받을 예정이다. 복지부 측에서는 보수교육에 대한 행정처분을 법대로 실시하는 대신 치협에서는 보수교육을 실제로 이수했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감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정부 및 국민에 대한 홍보 강화, 점심 식사에 대한 보완책, 정부 단체와 연계해 저개발 국가의 치과의사 교육 지원, 베스트 상품 공모전 등 시덱스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안됐다.


최남섭 회장은 “SIDEX가 세계 8대 전시회 일원으로서(WDEA(World Dental Exhibition Alliance) 구성 참여를 의미) 협의체를 주도할 수 있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했다. 10년 전 고문님들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학술대회 및 전시회와 관련) 치과의사로서는 전시 비용에 대한 제품 비용 상승을 걱정하고, 업체로서는 전시에 부담하는 비용으로 치과의사들만 혜택을 본다는 비판이 있으나 이런 논리는 이 시대에 맞지 않다. 시덱스를 통해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세계적인 시덱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수구 협회장,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신영순·김우종·홍예표·나성식·이용익 고문, 정철민 서울지부 부회장, 강현구 총무이사, 김용식 재무이사, 박상현 자재이사 등이 참석했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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