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베리 당뇨병 예방 특효

2010.08.09 00:00:00

초크베리
당뇨병 예방 특효

 


나무 딸기의 일종인 초크베리(Chokeberry)가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무부 연구팀이 최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2010 학술회의(Experimental Biology 2010)’에서 초크베리가 혈당 및 인슐린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수컷 쥐 18마리를 인슐린 민감성이 둔화된 당뇨병 전 단계에 이르게 한 뒤 일부에게는 보통의 물을, 나머지에게는 초크베리 추출물이 함유된 물을 6주에 걸쳐 마시게 했다.
연구결과 초크베리 추출물이 함유된 물을 먹은 쥐들은 순수한 물만을 먹은 쥐들에 비해 혈당과 중성지방의 혈중수치가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크베리 추출물을 섭취한 쥐들은 총콜레스테롤을 비롯해 건강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의 혈중수치도 떨어졌으며, 인슐린의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리처드 앤더슨 박사는 “초크베리에는 다른 종류의 딸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황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당뇨병 예방에 좋다”며 “다만, 초크베리를 그냥 먹으면 상당히 쓰기 때문해 가공해 먹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PDF보기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