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현미·말린 과일 - 대장 용종 억제

2011.08.15 00:00:00

콩·현미·말린 과일
대장 용종 억제


콩과 현미를 자주 먹으면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대장 용종의 형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마린다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 최신호에서 콩과 현미, 녹색야채 등이 대장 용종이 생길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818명의 실험군을 대상으로 26년에 걸쳐 이들의 식습관과 건강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현미를 일주일에 최소 1번 이상, 콩을 일주일에 3번 이상 먹는 사람은 대장에 용종이 나타날 위험이 각각 40%와 3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익힌 녹색야채를 하루 한번 이상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 용종 발생률이 24% 낮았으며, 말린 과일을 일주일에 3번 이상 먹는 사람도 대장 용종 발생위험이 26%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대장 용종이란 대장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혹처럼 돌출하는 것으로 일부는 암으로 이행되기도 한다.


예세니아 탄타망고 박사는 “콩이나 현미, 말린 과일 등은 모두 섬유질이 풍부해 독성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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