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시 피부암 위험 2배

2012.07.02 00:00:00

흡연시 피부암 위험 2배


흡연이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학 담배규제연구소 연구팀이 ‘피부과학 기록(Archives of Dermatology)’ 최신호에서 흡연이 피부암 중 하나인 편평세포암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관련 연구논문 25편을 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우면 피부 편평세포암 위험이 평균 5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흡연이 또 다른 피부암의 흔한 형태인 기저세포암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편평세포암과 기저세포암은 전체 피부암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는 편평세포암으로 진단된 여성은 흡연자일 가능성이 2배 높으며 담배를 오래 피운 남성은 기저세포암 위험이 약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PDF보기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