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하루 4잔 뇌졸중 잡는다
최근 홍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일수록 국민들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하루에 4잔씩 홍차를 마시면 뇌졸중 위험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7만4961명의 스웨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10년에 걸친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홍차를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뇌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홍차에는 심장과 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홍차를 하루 3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은 이 같은 효과가 없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