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며 밥 먹는 아이들 심장병 걸릴 위험 높다

2013.07.01 00:00:00

TV보며 밥 먹는 아이들
심장병 걸릴 위험 높다


어렸을 때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들이면 성인이 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세인트마이클병원 연구팀이 ‘캐나다의사협회 저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신호에서 유아기 식습관이 심혈관계 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3~5살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비고밀도지단백(non-DHL) 콜레스테롤의 혈청 농도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TV를 보며 식사를 하거나 간식으로 대충 식사를 때우는 아이들의 non-DHL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on-DH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나빈드라 페르소드 박사는 “연구결과 아이들의 먹는 음식뿐 아니라 식사태도도 심장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에 식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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