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환자 수명 평균 8~9년 짧다

2013.07.29 00:00:00

조울증 환자 수명
평균 8~9년 짧다


조울증이 있으면 조기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정신의학(Psychiatry)’ 최신호에서 조울증이 환자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조울증 환자 6600명을 포함한 650여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조울증 환자의 수명은 일반인에 비해 남성은 평균 8.5년, 여성은 평균 9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당 사망률은 조울증 남성이 30.3명, 여성이 28.5명으로 일반인 남성 14.1명, 여성 14.5명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


또 질병이나 사고, 자살에 의한 사망률도 조울증 환자가 대부분 2배 이상 높았다.


조울증 환자의 일반인에 대비한 질병별 사망률은 ▲독감의 경우 남성 4.4배, 여성 3.7배 ▲당뇨병의 경우 남성 2.6배, 여성 3.6배 ▲뇌졸중의 경우 여성만 2.6배 등으로 높았으며, 사고에 의한 사망률 역시 조울증 남성은 일반인에 비해 8배, 여성이 10배 각각 높았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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