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과목 영역 구분 특위 만든다

2013.11.08 15:44:56

전문의제 운영위 회의


학회 대표·시민단체 등 가이드라인 제작 논의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남섭, 이하 운영위)가 지난달 2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제11차 회의를 갖고 치과계 화두인 ‘전문과목별 진료영역 구분’과 ‘수련기관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최남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민승기 치협 수련고시이사,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14년도 수련기관 실태조사 결과 검토의 건을 민승기 이사로부터 보고받고, 각 전문과목별 진료영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민 이사는 “54개 수련기관 중 시설 및 기구, 전속지도전문의 요건, 연간환자진료실적 등의 기준에 미비한 7개의 기관에 대해 부적합 지적사항이 나왔다”며 “각 기관이 제출한 소명자료를 토대로 재검토를 하고 결과를 추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문의제도를 앞두고 시급한 과제인 ‘전문과목별 진료영역에 대한 구분’은 일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강운 이사는 “시급한 과제인 만큼 가칭 ‘진료영역구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학회 대표, 법조인, 시민단체, 복지부 관계자 등을 포함해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남섭 위원장은 “진료영역에 대한 구분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므로 치과계 내부에서 마음을 열고 논의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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