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학회 인준 첫 학술대회 ‘문전성시’

2013.11.08 15:44:48

비회원 포함 800여 명 등록 대성황 이뤄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2013 추계학술대회
국내 저명연자 “열강” 즉석 문답 퀴즈쇼 “좋았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카오미)가 올해 치협 분과 인준학회로 승인된 이후 처음으로 연 ‘2013추계학술대회’에 800여 명의 ‘손님’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 10월 2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임프란트 신경향 그리고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열린 카오미 추계학술대회는 정상화 교수(조선대 기계공학과)의 ‘임플란트 시술 보조 로봇의 개발’ 강연을 시작으로 윤홍철 원장(강남 베스트덴치과의원)의 ▲임플란트 환자 유지관리의 최신 경향, 우이형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의 ▲보철 수복을 위한 혁신적 치료 계획,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의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치주적 New horizontal 접근 등 국내 저명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막간을 이용해 퀴즈쇼를 여는 등 청중의 참여를 이끈 학술대회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개원의인 한 참석자는 “저번 학술대회 때는 스마트폰으로 즉석에서 문답을 주고받는 시간이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이번에도 커리큘럼이 좋고, 진행이 매끄러워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 내년 2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카오미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종현 회장은 “매년 추계대회는 지부에서 주최했으나 이번에는 인준학회 승인 기념으로 중앙회에서 개최했다”며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에 만족한다. 앞으로도 알찬 학술대회로 보답할 것이며, 전문가 집단으로서 치과계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조직위원장은 “아주 알뜰하게 준비했다. 735명이 사전등록, 60여 명이 현장에서 등록했는데, 비회원 등록 비율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허성주 차기회장은 “임플란트 보험문제 등 치과계 물밑의 요구를 반영하려 노력했다. 앞으로도 치과의사, 스탭 등 폭넓게 소통하고 만족시키는 학술대회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오미는 이번 학술대회에 발맞춰 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임프란트학’ 등을 개정 출간한 바 있으며,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학회 20년사’ 편찬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3월 8, 9일에는 ‘The Best and The Most’라는 타이틀로 2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유럽의 임플란트 석학인 매시모 시미언 교수(이탈리아 밀란대학)가 방한해 강연한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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