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학회에 점수부여 온라인 교육 등 검토

2013.11.08 15:48:40

치기협, 보수교육제도 개선 토론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내년 11월 치과기공사 면허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보수교육과 관련해 분과학회 점수부여와 온라인교육 등 회원 편의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치기협은 지난달 26일 기공사회관에서 ‘치과기공사 보수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제혁 치기협 정책자문위원, 박형랑 치기협 학술이사, 김지환 고려대 치기공학과 교수, 이용필 가철성학회 부회장 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해 보수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지난 국제학술대회에서 나타난 식사와 장소 문제 등 회원들의 불편을 개선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이 개진됐다. 토론회에서는 한꺼번에 교육하는 현행 방식에 대한 불편 해소방안으로 분과학회에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하자는 의견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자는 안 등이 제안됐다. 


문제혁 자문위원은 “회원 위주의 보수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보수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단순히 보수교육 점수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교수도 “제한된 보수교육 점수 부여에서 탈피해 다양한 평점관리가 되도록 교육의 효율화를 꾀해야 한다”며 “아울러 사이버 교육 등도 활성화해 회원 편의에 맞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형랑 학술이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향후 보수교육 개선에 수렴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는 회원 10여명 정도만이 참석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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