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병원과 ‘치의학 동맹’

  • 등록 2013.11.13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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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치전원 선발 학생 위탁교육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 · 이하 경희대 치전원)이 주한 미8군과 학생교류를 위한 ‘동맹’을 맺었다. 

지난 6일 경희대 치전원은 1층 교수회의실에서 주한미군 병원인 618 DENTALCOMPANY(AS)/DENTAC-KOREA측과 경희대 치전원 학생들의 교육을 위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경희대 치전원은 매년 10명 이내의 치전원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병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한미군 병원에서 학생교육을 진행한다.

인사말에 나선 박준봉 원장은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경구를 좋아한다. 이번 기회로 경희대 치전원과 미군병원이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의 친선교류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모트 미8군 병원 사령관은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경희대 치전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60년 동맹국인데 앞으로는 치의학을 통해 생각과 학술을 교류해 나가면서 서로를 더 많이 배워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준봉 원장과 데이비드 모트 사령관을 비롯해 권긍록, 이현우 경희대 치전원 부원장, 미8군 박동수 대령 등이 참석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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