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이병태·이하 치과의사학회)가 현 집행부 첫 이사회를 열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치과의사학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2013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12월 28일 열기로 결정했다.
또 50여 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학회의 통사를 발간하는 작업에 착수해 타 학회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기이사회는 짝수 달 셋째 금요일 오전에 열기로 결정하고, 통권 34호 학회지는 내년 1월 말 발간하기로 했다.
이병태 회장은 “지금 국가에서도 국사 교육을 강화하는 등 역사에 대한 중요성이 환기되고 있다”며 “치의학 역사를 연구하는 학회로서 치과계의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치과의사학이 발전해 확고한 학문으로 재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집담회도 함께 열렸는데 박준봉 원장(경희대 치전원)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치과계 변화와 관련된 내용의 강연을 해 학회원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