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비용·관행수가 조사

2013.11.27 10:24:45

치협 “가감없이 적극 참여 촉구”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치협이 대처방안 연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플란트 비용 및 관행수가 조사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치협 보험위는 지난 22일 협회 1층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방침에 따른 그동안의 진행상황과 관련연구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치협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대처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임플란트 적정수가 산정을 위한 노인 임플란트 비용 및 관행수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치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임플란트 비용조사의 경우 ▲일반현황 ▲비용현황(인건비, 재료비 및 기공료, 관리비) ▲수익현황(수익, 환자수, 유형별 시술건수, 임플란트 진료시간) ▲시술단계별 소요자원(소요인력 및 소요시간, 소요재료, 소요재료 구입가격) 등이다.


또 관행수가 조사의 경우 ▲내원환자 수 ▲임플란트 관행수가 및 빈도수 ▲총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일반현황 ▲임플란트 일반적 사항(무상보증기간, 평균수명 등) 등으로 구성됐다.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관행수가의 경우 500곳, 비용에 대해서는 100곳 이상을 목표로 실시되고 있으며, 연구결과는 늦어도 12월까지는 나오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 부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내용이 적지 않고 일부 작성하기 예민한 부분도 있지만, 연구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향후 합리적인 급여기준 정립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특히 실제와 다르게 과잉 응답이 아닌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작성해야 기준정립에 큰 도움이 되며, 아울러 빠뜨리는 항목이 없도록 작성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정부도 연구용역을 통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임플란트 급여 적용과 관련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최근 치과를 대상으로 관행수가와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행수가는 400여곳, 비용에 대해서는 50여곳이 설문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사연도 이번 연구결과를 12월안에 마무리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치협과 정부가 진행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 급여기준에 대한 세부적인 실무협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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