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교정·보존 등 다채로운 기획 “성황”

고려대, 가톨릭대, 아주대, 이화여대,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등 5개 대학이 함께 하는 제7회 공동학술제가 지난 8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대 안암병원(임플란트 연구소)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으로 3개의 강연장에서 7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최신지견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 세션을 비롯해 교정 세션, 보존·보철·치주 세션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임플란트 세션에서는 ▲전상호 고려대 교수의 ‘생체역학을 고려한 임플란트 immediate loading’▲김선종 이화여대 교수의 ‘BRONJ 환자 치료의 원칙과 결과보고’▲이정열 고려대 교수의 ‘Ball attachment를 이용한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박지만 이화여대 교수의 ‘Trios 디지털구강스캐너의 다양한 임상활용’ 등 7개의 임플란트 관련 최신학술정보가 제공됐다.

# 3개 세션 다채로운 강연 주목
이어 같은 시각 교정 세션에서는 강윤구 경희대 교수의 ‘Bidimensional technique: Clinical consideration’을 비롯해 김민지 이화여대 교수의 ‘Digital impression in orthodontics’, 조일식 고려대 교수의 ‘Leveling in orthodontics’ 등 역시 7개의 교정 강연도 펼쳐져 주목 받았다.

또 보존·보철·치주 세션에서는 박철우 고려대 교수의 ‘진료실에서 직접 만드는 ceramic crown’을 포함해 박준범 가톨릭대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치료’ 등 4개의 강연과 더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험청구와 관련해서도 황성연 원장(사람사랑치과)과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참석해 치주와 보존, 보철 등 각종 보험청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이밖에도 강운규 고려대 재활의학과 교수의 ‘치과의사를 위한 올바른 자세와 근운동법’과 이승훈 고려대 이비인후과 교수의 ‘패쇄성수면무호흡증의 이해’ 강연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류재준 고려대 임플란트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의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강연을 위주로 다양하게 마련해 5개 대학 임치원간의 학술교류는 물론, 특히 개원가에서 내원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신경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