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가 저평가 적극 대비

2013.12.16 10:31:01

급여대책 TF 6차 회의

치협은 내년에 실시될 예정인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임플란트 수가가 저평가될 우려에 대해 적극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치협은 지난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6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급여 적용과 관련한 주요항목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8일 예정된 임플란트 급여화 관련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앞두고 수가 신설 및 세부인정 기준 등 주요 논의사항들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마경화 치협 상근보험부회장, 박경희 보험이사와 함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등 관련학회 관계자 1명씩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TF는 정부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의 임플란트 관행수가 조사에서 일부 개원가에서 터무니없는 수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임플란트 수가가 저평가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서도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들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최상위 및 최하위 수가들은 제외한 채 관행수가가 분석돼야 보다 현실성 있는 수가 분석이 될 것이며, 지역별·개원경력, 고령자에 대한 시술 위험도 등 다양한 의료상황을 감안한 관행수가 분석이 이뤄져야 수가 왜곡현상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일부 위원들은 “이번 보사연 관행수가 설문조사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운 문구가 적지 않아 개원가에서 제대로 답변을 했을지도 의문이지만, 설문내용이 많은데 따른 누락된 부분과 답변이 미진한 부분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돼야 합리적인 급여기준이 정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정부에서 연구하는 개원가 관행수가 조사에서 누락된 부분과 저평가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보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치협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객관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충실하게 관행수가 등을 조사,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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