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석 회장 차기선거 ‘불출마’

2013.12.18 11:34:39

치기협 공정선거 위한 선거관리규정 개정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회장이 평소 밝힌대로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손 회장은 지난 13일 가진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2월로 다가온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솔직히 회무에 아쉬운 점은 많은 게 사실이지만, 시·도회장, 경영자회장, 기공학회장 선거 결과 등과도 연계하지 않고 임기가 끝나면 일반회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손 회장은 “3년전 선거에 나서면서 치기협 회장으로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특히 노인틀니 제작기공료 분리고시 추진 등과 관련해서도 미진한 부분이 있었고, 관련법 개정에도 어려움이 많았음을 절감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차기회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치기협은 이사회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저비용·고효율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규정도 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6개 시도지부를 4개 권역으로 묶어 후보자간 토론이 진행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론회 위주로 실시하고, 또한 선관위에 신고센터를 설치해 금품이나 향응 제공 시 후보자격을 박탈하는 등의 규정도 강화했다. 현재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예정 후보로 5~6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 치기협 대의원의 20%(48명)를 선출하는 제도도 폐지하고, 235명의 전체 대의원도 회비 납부금액에 따라 시도지부에 할당키로 해 차기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끝으로 손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치과기공산업 발전을 위해 발의된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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