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읽고 곱씹어” 치료내용 꼼꼼히 정리

  • 등록 2013.12.20 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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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진 회장·최용현 원장, 일본 교정학 교과서 번역

“일본 치과교정학 교과서의 정석을 한국에서도 접해 보세요. 교정의 길이 보입니다.”


오성진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회장과 최용현 원장(STM 치과의원)이 ‘최신교정학-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정학 교과서’ 신간을 최근 내놨다.


‘최신교정학’은 타카다 켄지 교수가 저술한 책으로 오사카대학 치학부 등에서 교과서로 활용되고 있다. 오 회장은 타카다 켄지 교수와 관련 오사카대학 치학부 주임교수로 지내다 싱가폴 국립대학 치과 주임교수로 자리를 옮긴 능력 있는 석학이라고 소개했다.


‘최신교정학’은 500여 페이지 분량으로 ▲치과교정학과 그 목표 ▲성장과 발육 ▲병인론 ▲검사 진단론 ▲장치론 ▲치료론 등 6개의 파트에 걸쳐 22개의 챕터를 다루고 있다.


오 회장은 “지금까지의 교정학 교과서와 다른 점은 유전학적인 내용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또 치료내용이 꼼꼼하게 잘 정리돼 있어서 임상과 기공 작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30번 넘게 읽으니 저자의 의도가 보인다. 저자는 많은 정보보다 새로운 시각에서 환자를 바라봐야겠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자연적응에 실패하고 있는 사람의 고통을 해결하는데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은 하늘로부터 부여된 커다란 축복이다. 축복을 축복으로 느낄 때 비로소 그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며 “이 책을 번역할 수 있었던 것은 또 하나의 축복이었다. 이 축복을 치과교정학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많이 바쁜 가운데서도 번역의 반을 흔쾌히 맡아준 최용현 원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의 : 명문출판사(02-2248-7586)

안정미 기자 jeo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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