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호 부회장 협회장 선거 불출마

2014.01.17 11:06:56

"집행부 결정 존중...치과계 화합 발전만 생각"

예비후보자로 거론된 홍순호 치협 부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홍 부회장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에 실시될 제29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또한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회무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거취에 대해 밝혔다.


홍 부회장은 지난 3일 치협 집행부 신년 기자회견서 집행부 단일후보가 발표됐고, 그 자리에서 본인의 생각을 밝힌 바 있으나, 이후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나돌기도 했다이에 향후 거취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 게 치과계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부회장은 또 집행부 단일후보가 발표되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고민을 하고 또 심사숙고를 했다언제나 그랬듯이 항상 고민의 중심에는 치과계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서 저의 역할이 놓여 있었으며, 그 결과 집행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치과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부회장은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뜻을 표한다앞으로도 저는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오로지 치과계의 화합과 발전만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수행돼온 회무 성과가 전례 없이 좋은 결실을 맺어오고 있는 만큼, 차기집행부도 일관성 있는 회무추진으로 회원들에게 인정받는 열매가 맺기를 바란다아울러 집행부 부회장으로서 단일후보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면서 차기집행부 역시 회원들을 섬기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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