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길·고 훈 치기협 회장 출마

2014.02.05 10:03:29

“기공계 미래 틀 제시” “소통·실천하는 리더”

김춘길 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부회장과 고훈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이하 경영자회) 회장이 차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신구대 치기공과 동문회 후원의 밤 행사에서 협회장 출마를 공식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어려운 기공계 현실과 동떨어진 협회 정책들의 문제점을 보면서 협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정책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설정하고 반드시 실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를 비롯해 ▲정책과 재정에 대한 열린 협회를 만들고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재협상 ▲협회 감사과정의 문제점 재조사 ▲기공료 현실화가 이뤄질 때까지 협회 비상체제 운영을 제시했다.


또한 김 전 부회장은 “권위를 내세워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일반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바로 소통”이라며 “진정한 소통을 바탕으로 치과기공계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틀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 전 부회장은 서울시기공소대표자회 초대 회장, 대한치과기공학회 총무이사 및 감사,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 치기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지난 3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고훈 경영자회장은 “앞으로 치기공계는 새로운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저는 개혁과 더불어 회원과 소통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기공료 현실화 ▲종합학술대회 3개 권역 분산 개최 ▲회원과 소통하는 협회 ▲산하단체 자율권 보장 ▲해외치과 기공물 권장 위한 아웃소싱산업 관련위 설립 ▲정부 지원사업 적극 추진 ▲기공산업진흥법 관철 ▲업권수호 특별위 및 고충위 구성 ▲정책연구소 독립화 ▲협회 발전기금 기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고 회장은 “치기공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은 과다경쟁으로 인한 수가하락을 들 수 있다”며 “기공료 현실화를 위해 공정경쟁규약 활용과 자율감사권 확보, 불법 위임진료 등 난립해 있는 기공실을 폐쇄하는 방안 등을 강력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고 회장은 광주시기공사회 부회장, 회장을 거쳐 치기협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영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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