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신임원장에 손명세 연세대 교수가 임명됐다.
손 신임원장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보건학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손 신임원장은 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
지난 5일 심평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 신임원장은 “열린 자세로 원칙에 충실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 신임원장은 심평원의 발전을 위해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성심껏 대응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를 더욱 과학화·효율화하며 ▲국가보건의료정책 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건강보험 심사·평가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전파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행복한 일터,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