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후 치아마모량 측정법 개발 관심집중

2014.02.17 10:13:21

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 정량적 분석기술 SCI지 게재

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차봉근·최동순·장인산 교수, 박진아 원장(춘천 예치과))은 최근  교정치료 후 치아 마모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SCI 학술지인 Angle Orthodontist에 게재되기도 한 ‘A novel method for volumetric assessment of tooth wear using three-dimensional reverse-engineering technology’ 연구논문에서 교정치료 후 치아 마모량을 3차원 디지털 모델에서 최적중첩법을 이용해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2~3년간의 교정치료 기간 중 치아 마모도를 측정했고, 또 소개된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학술연구에서 뿐만 아니라 치과 임상의 현장에서 간단한 컴퓨터 모니터상 조작으로도 치아 형태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장인산 교수는 “최근 치과보철 혹은 보존치료학 영역에서 기존의 인상재를 대신해 구강스캐너를 이용, 3차원적인 상하악 치열궁의 digital model의 제작이 시도되고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자료를 치료전·후의 비교에 이용한다면 치료결과 평가와 이를 응용한 학술연구에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그동안은 치과치료의 가장 근본이 되는 수복치료 후 치료된 치아형태의 변화나 체적 변화, 혹은 대합치 마모량이나 자연적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마모량을 계측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으며, 지금까지 발표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마모에 의한 형태변화를 등급화해 연구하는 방법이 주로 소개돼 왔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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