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선거 정책토론회 ‘동네치과 살리기’ 표심 가른다

2014.03.17 13:09:00

곽동곤·정 진·이성원·곽경호 후보 정책·비전 제시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경기지부 제31대 회장선거에서는 동네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민생 살리기’ 정책 실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2차 제31대 경기지부 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들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공약 실현에 대한 열띤 선거전이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후보자 공통 및 개별 질의와 방청객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기호 1번 곽동곤 후보는 “건강한 치과, 건강한 경기지부를 만들고 건강한 치과계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영리병원 저지 및 기업형 사무장병원 타파 ▲보험정책 드림팀 구성 ▲전문의제도 개선 ▲경영정책위원회의 경영지원책 확대 ▲직선제 도입 ▲분회 활성화 및 인재풀 가동 등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정 진 후보는 “제가 회장으로 선출된다면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분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화합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보험위원회 강화 ▲치과보조인력 부족 해소 ▲사무장치과 근절 위한 국세청 및 검찰 협조체계 구축 ▲각종 의료분쟁 지원 ▲북부 사무소 개설 ▲직선제 실시 추진위 구성 등을 제시했다.


기호 3번 이성원 후보는 “절대다수인 개원의를 대변해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회원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 직선제로의 개선 ▲보험청구교육 강화 ▲치과보조인력 해소 ▲불법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 치과 척결 ▲정책위원회 강화 ▲세대 및 연령별 맞춤 회무 추진 등을 제시했다.


기호 4번 곽경호 후보는 “치과계의 산적한 모든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판을 바꿔야 한다”며 “학연과 지연이 아니라 젊은 치과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경기지부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곽 후보는 “지금 시스템으로는 회원들의 정상적인 생각이 표출될 기회가 없을 뿐 아니라 회원들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도 못한다”며 ‘직선제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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