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급여화 바람직한 해법은?

2014.03.18 15:50:37

(가칭)치과보험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임플란트 급여화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임플란트와 건강보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주제로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을 앞두고 어떻게 시행돼야 치과의료기관과 국민건강 등에 바람직한지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마경화 치협 부회장과 장기완 전북대 치전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영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에 즈음하여’란 주제로 지금까지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논의되고 있는 주요 내용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 조현경 심평원 차장의 ‘치과건강보험청구의 최신 심사사례’에 대한 강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김용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는 ‘건강보험의 원칙에 비추어 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해 언급하며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와 노인, 장애인 등 소득에 따른 차등적 본인부담제 등의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함동선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는 ‘개원의의 눈으로 바라본 임플란트 급여화’를 주제로 서울시 25개구 회장단 설문내용과 더불어 개원의 입장에서 바라본 견해를 전달했다.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학장은 ‘임플란트 급여화, 대안은 없는가?’를 주제로 급여화에 따른 여러 보완해야 될 사항들을 언급하면서 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해 예방과 초기치료를 강화하고 본인부담의 비율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도 연자들과 청중 등이 함께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에 따른 올바른 시행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학술대회 후 진행된 보험학회 정기총회에서는 김진범 차기회장이 신임회장에 올랐으며, 차기회장에는 우종윤 부회장이 선임됐다. 양정강 직전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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